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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부총리 YTN인터뷰|

앵커


공원에서도 운동을 하시는군요.

[인터뷰]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앵커


뉴스나 신문도 많이 보십니까?

[인터뷰]
별로요.

앵커


건강해지시는 비결이죠, 그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요즘 그래도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최근에 발언을 하신 것을 저희가 전해 들었습니다. 한국 경제가 위기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 잘 길이 보이지 않는데요. 어떤 해법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지금 한국 경제를 말하자면 상당히 절박한 상태, 이것을 탈출할 탈출구가 잘 보이지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탈출구가 없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고요. 다만 문제는 직효약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이 정책을 하게 되면 당장 좋아진다, 이런 이야기는 없다는 말이에요. 국민들은 아마 정부한테 그런 것을 요청할 겁니다. 왜 빨리 성장률을 부추기지 않느냐, 이런 요청을 하겠습니다마는 불행하게도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왜 없느냐 하게 되면 특히 한 10년 가까이 전세계의 경제가 그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시겠습니다마는 소위 뉴노멀이라고 하는 새로운 정상 상태라고 하는 이러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그게 뭐냐하면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 전부 이렇게 잘 움직이지 않는 이런 경제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한국도 나름대로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역시 꽉 탈출구가 막혀 있는 이런 상황 속에 있어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탈출구를 모색하는 이러한 노력을 정부가 해야 됩니다. 그것이 없이 그냥 말하자면 옛날 방법에 따라서 추경예산을 짜느니,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늘린다, 금리를 낮춘다, 이런 등등 재정, 금융 상의 정책을 하고 또 무슨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 규제 완화, 이런 옛날 식의 방법을 해 봤자 지금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참신한 발상을 해야 돼요. 그리고 국민들한테 직효약은 없다고 하는 것을 알려주고요, 설명을 자세하게 해서 납득을 하게 만들고 그리고 그런 것을 차근차근 시작을 하면 됩니다.

앵커


어떤 걸 해야 되겠습니까? 새로운 발상이라는 게, 창조적인, 어떤 길로 가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방법 자체는, 지금 내가 거기에 대해서 책을 하나 쓰고 있어요. 책이 나올 때까지 좀더 연구를 해 봐야 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이렇게 GDP 중심으로 해서 이것을 지금 한국의 GDP가 올라가고 있지 않거든요. 아주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것을 올리는 것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잘 안 됩니다.

사람이 사는 방법과 사고방식과 교육과 이런 기본적인 한국 사람들의 질을 높이는 이러한 방법을 해야 돼요. 그게 굉장히 노멀한 얘기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에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이러한 발상으로 하기 시작을 했더라면 3년 이상이 지났잖아요. 지금 효과가 나고 있을 거예요. 일을 하고 있구나, 이렇게 될 겁니다. 그렇게 국민은 기다려줘야 되고 정부는 그러한 방법으로 잘 연구를 해야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경제가 좋아지면, 형편이 좋아지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지금까지 생각을 해 왔는데 그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짜나가면 경제가 따라서 좋아진다는 말씀이십니까?

[인터뷰]
그렇죠. 왜 그러냐 하면 지금 경제가 그런 것을 무시함으로써 이렇게 됐단 말이에요. 무슨 말이냐 하면 그것하고 같이 온 게 아니라 경제가 잘되기 위해서 삶의 질이라든지 사람의 능력이라든지 소위 삶의 질, 이것은 무시한 채 경제만 올라왔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더 가려고 하다 보니까 이게 따라와주지 않는 거예요. 이걸 올려야 됩니다.

앵커


그 말씀이 다소 원론적인 얘기로 들릴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책을 쓰고 계시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삶의 질을, 사람을 중시하는 그런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하면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는지 조금만 더 말씀을 해 주십시오.

[인터뷰]
기본적으로 말할 것 같으면 아이들을 잘 낳고, 낳을 만큼 낳고 지금처럼 인구절벽이 이렇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낳은 아이를 잘 기르고요. 지금 기르지 못하고 있어요. 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이를 망치고 있습니다, 교육이. 부모의 교육이 교육이 우선 목적부터 틀렸어요.

아이는 정말 정상적으로 잘 커서 지성을 기르고 덕성을 기르고 정상적인 인재를 만들어야 돼요. 인재라는 건 훌륭한 직책을 가진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 아니라 어떤 일이든지 제대로 할 수 있는 이런 사람으로 만들어야 된다, 이런 얘기죠.

그걸 못하고 그냥 말하자면 너는 1등을 해라, 어디를 가든지 1등을 해라, 좋은 대학에 들어가거라. 이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돈을 많이 벌고. 부모의 교육이라는 게 지금 전부 그것 아닙니까? 그걸 버려야 됩니다.

앵커


그 가치관부터 버리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방법이라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그거 없이는 경제가 안 삽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들어가면 그다음에 평준화교육, 이런 거 못 씁니다. 아주 못 써요.

앵커


평준화가 잘못된 방향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인터뷰]
그럼요. 아이들을 잘 가르친다고 하는 것은 잘하는 애들, 못하는 애들이 섞여서 다 같이 잘할 수 있어야 됩니다.

앵커


그게 평준화 아닙니까?

[인터뷰]
아니, 무조건 조건을 그렇게 만들어서 강제로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러니까 내 말은 뭐냐하면 중고등학교도 차별이 있어야 돼요, 사실은요. 뭐냐하면 좋은 중학교라고 하는 중학교가 있고 좋은 고등학교도 있고 이렇게 돼서 좋은 고등학교에서도 질이 그리 좋지 않은 학생도 있거든요.

또 보통의 고등학교에서도 질이 좋은 애들이 있을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좋고 나쁘고 간에 같이 살 수 있는 이런 능력을 가진 그런 애들이 나와야 되죠. 교육을 잘 해야 되고요. 대학에 가서,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금 수능시험이 있잖아요. 당장 철폐해야 됩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시험 잘 치는 아이를 만든다는 말이에요. 시험 잘 치는 아이라고 해서 인재가 될 수는 없거든요.

앵커


그러면 어떻게 뽑습니까?

[인터뷰]
대학에 맡겨야죠. 각 대학에 맡기면 아이디어가 나올 겁니다.

앵커


미국도 SAT 같은 수능시험 같은 자격점수가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건 대학 교육을 받을 만한 능력이 있느냐 하는 능력을 말하자면 검증하는 것이죠. 그것 가지고 대학입시를 하는 건 아닙니다.

앵커


그러니까 수능점수가 절대적인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라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그걸 해서는 안 되죠. 그걸 전국적으로 실시해서도 안 됩니다. 왜 그런 정책을, 그건 아이를 망치는 거예요.

앵커


아이를 잘 못 낳고 있는 것은, 아까 그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경제가 어려우니까 아이를 못 낳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경제를 그렇게 어렵게 만들 필요가 없어요. 경제를 그렇게 어렵게 만들지 않고 또 젊은이들한테 그런 강박관념을 심어주지 말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나는 취직이 안 돼, 취직이 안 되니 결혼 안 돼, 결혼이 안 되니 애 못 낳아, 이렇게 하지 말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사람들을 이렇게 말하자면 유도해야 돼요. 그렇게 하는 것이 어른들의 임무이고 책임입니다.

앵커


젊은이들한테 하시고 싶은 말씀 많으시죠? 한 가지만 얘기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으십니까?

[인터뷰]
한 가지만 말한다면 나의 능력 이상을 바라지 말라, 나의 노력 이상을 바라지 말라, 나는 그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노력도 안 하면서 불평만 하고 대가를 바라는 것, 그걸 하지 말라.

앵커


그런 경향이 좀 보이시는 모양이죠?

[인터뷰]
지금 다 그렇게 하고 있죠, 사실은요.

앵커


알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창조적인 방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성을 중시한, 삶의 질을 중시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신데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뒤에 그 경제, 이른바 돌파구로 느끼기에는 창조경제, 창업, 문화 융성, 이런 것들을 그 방향으로 노력은 한 것 같거든요.

그 방향에 대해서 그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아니요, 말은 옳지요. 창조경제라는 말은 옳은데, 말은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말로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거기에 대한 실행이 따라야 돼요. 지금 정부가 해 온 그런 정책은 거기에 대한 실행이 없어요.

앵커


말만 있었다?

[인터뷰]
말만 있었죠. 구체적으로 이를테면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가지고, 어떻게 만드느냐, 그 만드는 데도 좋은 검토가 있어야 돼요. 그리고 학생을 그렇게 만들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런 데서 학생들이 졸업을 하게 되면 취직하는 데를 아주 광범위하게 알선을 해야 돼요. 그런 노력을 다하는 게 그게 정부의 책임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두 번째 드리는 질문은 좀더 구체적으로 현재 정치, 정국에 대한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또 정치인이시기도 했으니까요.

지난번 총선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부총리님께서는.

[인터뷰]
지난번 총선은 여러 가지 총선 자체의 문제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어떤 상황이었었느냐 하면 정부가, 여당이 심판을 받았다고 봅니다.

앵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의 정국은 전개될까요. 일단 심판 받은 여권과 지금 야권에서는 주도권의 상당 부분 가져가게 됐단 말입니다.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십니까?

[인터뷰]
그거는 알 수가 없죠. 정말 알 수가 없는데 그건 두고봐야 알겠습니다마는 좌우간 지금까지의 여당, 이것은 그렇게 무기력한 여당이 되어서는 안 되고요.

또 지금의 야당, 그것도 역시 말하자면 대선만 가지고 그러지 말고 정말 제대로 된 민주주의적인 정당을 만들어서 나라에 기여한다, 이러한 정신으로 돌아와야 돼요. 그리고 3당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 자체는 나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한국의 당의 수는 3당도 좋고요. 나는 하나 정도는 더 있어야 좋다고 봅니다.

앵커


부총리님께서는 사실은 거슬러 올라가면 한나라당 처음 만들어질 때 초대 총재를 하셨지 않습니까? 만약에 지금 그 위기에 한나라당의 후신인 새누리당을 맡아서 정권을 갖고 있다면 제일 먼저 어떤 것부터 고치고 개혁하시겠습니까?

[인터뷰]
결국은 그게 방법은 있겠습니다마는 어떻게 해야 되냐 하면 정계가 사람을 길러야 됩니다. 제대로 된 정치인을 길러야 돼요.

앵커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인터뷰]
그러지 못하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제대로 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정계에 들어와서 결국은 제대로 되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뭐냐하면 우리나라의 정계는 사람을 기르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해도 된다고 봐요.

앵커


정계에 오래 몸 담으셨으니까 무엇이 문제인지, 왜 사람을 못 기르는지, 그리고 훌륭하던 인재가 정계에 들어와서 빛을 못 보거나 아니면 평판이 오히려 낮아지거나 그런 경우도 많단 말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거는 한두 사람의 노력가지고는 안 될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결국 그것도 역시 위에 있는 사람이 제대로 일을 해야 돼요. 그리고 잘 그렇게 유도를 하게 되면 자꾸 그런 것이 먹혀들어가서 한두 가지가 나아지면 전체가 나아지고 이렇게 되죠.

앵커


지금 보시는 여야의 지도자들 있지 않습니까? 내년 잠재적인 대선후보이기도 하고요. 그분들은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나는 그렇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벌써 굉장히 추앙을 받고 말하자면 누구누구다, 이런 것이 확실히 부각이 되고 그렇게 돼야 될 것 같아요.

앵커


지금 제일 눈에 띄는, 주목해서 보시는 정치인이 있습니까? 부총리님?

[인터뷰]
신문에 나고 하는 사람들이 다 눈에 띄는 것이겠죠.

앵커


내년 대선 정국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제일 아마 한국의 문제는 소위 말하자면 후보들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 후보들이 마땅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그게 제일 큰 문제 아니겠습니까?

앵커


지금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요?

[인터뷰]
나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앵커


반기문 총장 얘기가 그래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개인 평을 할 수는 없고요. 반기문 총장이든 누구누구든 말할 수 없고 그런데 전반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에서 이 사람이면 좋겠구나라고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거죠.

앵커


관료 시절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하고도 같이 일을 해 보셨고요. 그리고 정계에 입문할 때는 김대중 전 대통령하고 같이 일하셨고. 그 뒤에 이회창 총재하고 당을 같이 하신 적이 있고요. 우선 노태우 전 대통령은 어떤 인물이었습니까?

[인터뷰]
노태우 전 대통령은 나중에 불미한 사건 때문에 굉장히 곤욕을 많이 치렀고, 그렇지만 사람 자체는 아주 좋은 사람이었다고 봅니다.

앵커


일도 잘 했습니까? 노태우 전 대통령이?

[인터뷰]
잘 했죠. 잘 했고 그렇게... 좋은 사람이었고, 과도기를, 군정에서부터 민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인데 그걸 잘 넘겼다고 봐요.

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그 양반은 그야말로 우리나라 삼김 중의 한 분으로서 그중에서 제일 그래도 잘 알려졌고 또 추앙도 많이 받고 그런 인물이었지 않습니까?

앵커


이회창 총재하고는 당을 같이 하셨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인터뷰]
개인 평가는 안 하겠습니다.

앵커


혹시 꼭 이 얘기는 하시고 싶은데, 대한민국 사회를 향해서 또는 후배들을 향해서 하고 싶은데 제가 안 여쭤봤거나 꼭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마지막으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씀, 대한민국 사회나 후배들이나 정계나 경제를 향해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인터뷰]
시간이 벌써 다 됐나요?

앵커


거의 다 됐습니다.

[인터뷰]
나는 결국 인재를 길러야 된다, 이 사회는 인재를 기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을 올바로 해야 된다, 그런 얘기를 하고 싶고요. 교육 안에는 아까 얘기한 대로...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책에서 많이 논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좀 의외를 얘기를 하겠습니다마는 한글 전용을 그만뒀으면 좋겠어요.

앵커


한자를 배워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인터뷰]
한자를 배우고 써야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걸 가지고 지능이 아이들 때부터 아이디어가 생깁니다. 그거 아니고는 그런 아이디어가 생기지 않아요. 인물이 커질 방법이 없어요. 나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느냐, 할 수가 있어요, 나는. 그렇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그걸 하고 있는 이상은 절대 중국이나 일본을 따라가지 못할 겁니다. 절대 따라가지 못해요.

앵커


지금 말이라는 것이 사회과 교육의 기본 토대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자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인터뷰]
중요하고 한자가 없으니까 말 수가 우선 줄어들었어요. 말 수가, 어휘 자체가 줄어들었단 말이에요. 줄어든 빈약한 어휘를 가지고 높은 문화를 만들어낼 수 없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책은 언제쯤 나옵니까?

[인터뷰]
금년 내로 탈고를 할 겁니다.

앵커


금년 내에 나오는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조순 전 경제부총리를 초대해서 대한민국 사회에 던지는 고언, 조언을 들었습니다.

사람의 기본, 사람의 삶의 질을 중시해야 한다라는 그 말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오늘 나오셔서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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