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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교수의 ‘북경인가, 베이징인가?’|

김병기 교수의 ‘북경인가, 베이징인가?’

전북도민일보 김영호기자 2016.03.16


  
▲ 김병기 교수

 한자는 21세기에 가장 유용한 국제 문자라고 한다.

 그러나 영어 열풍이 부는 한국 사회에서, 한자는 외국 문자처럼 낯설게 여겨지기 마련이었다.

 더욱이 한글을 전용하게 되면서, 중국의 지명과 인명에 원음주의 표기 원칙이 어긋나는 문제점들도 도출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병기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나서서 새 책을 펴냈다.

 그는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한자와 한문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미리 한자와 한문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신간 ‘북경인가, 베이징인가?’(어문학사·1만 6,000원)에서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리의 한글이, 한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때 더욱 빛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번 책에서는 21세기 국제문자로 부상하고 있는 한자를, 과거 2,000년 동안 우리가 사용해 온 우리의 문자로 인식한 가운데 시대별 어문 정책의 수립부터 변화까지 총 10장에 걸쳐 구성했다. 

 김병기 교수는 “한자를 모르는 탓에 어휘의 근본적인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말을 하거나 문장을 쓸 때 딱히 제대로 들어맞는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평소 한자를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는데, 남이 들으면 고집이라고 생각할까봐 학생들과 딸 아이를 대상으로 다시 많은 실험을 해봤다”며, “그 결과, 내가 가진 것은 신념이지 결코 고집이 아니라는 점을 재삼 확인하게 되었고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썼다”고 덧붙였다.

 저자인 김병기 교수는 중국 시학, 미학, 서예학 논문 60여편과 서예평론문 180여편을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서예란 어떠한 예술인가’, ‘아직도 한글전용을 고집해야 하는가’등 다수가 있으며, 제1회 원곡 서예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서예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총감독과 한국 중국문화학회 회장, 국제서예가협회 부회장,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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