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배우니 말뜻 알겠어요”금오초, 전교생 한자인증제
무한일보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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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이 한자인증제 문제를 풀고 있다. ⓒ 금오초등학교 |
금오초등학교(교장 이미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한자교육 및 한자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기초·생활 한자를 익힘으로써 낱말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각종 용어와 어휘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습 능력 및 독해력을 함양하며, 한자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다.
이번달에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익힌 기초 및 생활 한자를 바탕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게 ‘한자인증제’를 진행중이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힘들어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차츰 생활 한자를 읽고 쓰면서 조금씩 흥미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교과서나 책을 읽다가 배운 한자어나 단어가 나오고, 새로운 용어를 보면서 한자로 짐작을 해서 의미를 맞추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
이미원 교장은 “앞으로도 한자교육을 함께해 학생들이 우리말과 글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고운 말 사용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 그리고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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