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저소득층 아동의 기초능력 향상 및 인성교육을 위해 운영하는 한자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원군 드림스타트에서는 2014. 3월부터 6월까지 매주(총96회)로 청주시 평생학습관 한문동아리내 전문 강사와 연계하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많은 강내, 오송, 오창, 내수지역 아동센터에서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한자교육(하늘천 땅지)을 운영한다.  

  체계적인 한자 교육으로 한자의 원리를 이해하여, 한자능력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한자속의 의미를 새김으로 아동의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또래 집단 간 바람직한 관계형성과 상호작용을 통한 유대감 형성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생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에게 아동교육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아동들의 기초학력 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청원군드림스타트에서는 저소득층 대상아동에 대한 6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아동 스스로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개인적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서, 보육, 건강분야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 / 이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