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연구자료
관련기사

관련기사|

삼성그룹 한자능력자 우대 / '이재용 부회장, 위기극복 열쇠 중국에서 찾는다' 中에서|

이재용 부회장, 위기극복 열쇠 중국에서 찾는다

연합인포맥스 2014.07.02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삼성전자의 분기이익이 8조원에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위기 돌파구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이 떠오르고 있다.
삼성 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선 이후 특히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공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오는 3∼4일 방한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중국시장에 공들이는 모습이다. 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열리는 삼성사장단 회의는 서울대 임혜란 정치학과 교수가 한중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삼성 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이 시 주석의 방한에 앞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는 기간에 이재용 부회장과 면담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시 주석과의 인연이 많은 만큼 이번 방한 기간에 면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시 주석은 저장(浙江)성 당서기 시절이던 2005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등을 찾은 적이 있으며, 2007년에는 중국 쑤저우(蘇州)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이 부회장이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매년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 보아오(博鰲) 포럼의 이사로 선임돼 포럼 이사들을 초청한 시 주석과 만난 바 있다. 특히, 삼성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중국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시 주석의 고향으로 불리는 중국 시안(西安)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착공하며 앞으로 몇 년간 총 70억달러(약 7조6천억원) 가량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후 지난해 5천억원 가량을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직원 채용의 숫자도 급증하고 있다. 중국 채용인원은 2011년 1만5천948명에서 2012년 2만1천329명, 지난해 3만5천63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중국 채용 직원수는 6만316명까지 증가했다.
삼성 관계자는 "중국시장은 이 부회장이 신경을 많이 쓰는 시장"이라며 "최근 채용에서 중국어 자격 보유자나 공인 한자능력 자격 보유자는 우대되는 등 많은 부분에서 중국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수 작성일
후원 : (사)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사)한국어문회 한자교육국민운동연합 (사)전통문화연구회 l 사무주관 : (사)전통문화연구회
CopyRight Since 2013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 All Rights Reserved.
110-707.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4-6 낙원빌딩 507호 (전통문화연구회 사무실 내) l 전화 : 02)762.8401 l 전송 : 02)747-0083 l 전자우편 : juntong@juntong.or.kr

CopyRight Since 2001-2011 WEBARTY.COM All Rights RESERVED. / Skin By Weba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