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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잡페어 경영진 총출동.. 한자활용 능력 평가 - 이데일리 뉴스 2013.09.02.|

[대기업 공채]두산, 잡페어 경영진 총출동.. 한자활용 능력 평가
정태선 기자  이데일리 뉴스  (2013.09.02.)

입사지원서 학점 기입란 없애

두산은 1일부터 16일까지 올해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작년 하반기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에는 450명이 채용됐다.

두산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사람의 성장을 통해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다시 사업의 성장을 통해 나온 가치로 사람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소비재에서 중공업으로, 내수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저력도 두산의 인재 중심 경영철학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성장시킬 수만 있다면 업종이 바뀌고 시장이 변화해도 유연하게 적응함은 물론 이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는 논리다.

대학 채용설명회에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최고경영자 등이 직접 나서 회사 소개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는 9월 6일부터 이틀간 두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두산잡페어’도 경영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산에 입사하려면 서류전형, 두산종합적성검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서류전형에서 소위 스펙이라고 불리는 학점, 영어성적, 봉사활동 등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 보다는 두산이 원하는 인재상과 역량을 지원자가 갖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이 덕분에 입사지원서의 학점 기입란이 없다. 또 한자시험을 통해 기업에서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적인 한자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산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 만큼 임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신입사원의 경우 그룹 연수원에서 두산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기본적인 업무 시스템을 2주간 교육받고 현장 체험, 멘토링, 봉사활동 등 계열사별로 차별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업무교육, 회계교육, 해외 현장 체험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1년 동안 운영한다.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각 부서 로테이션과 생산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된 FES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두산은 두산만의 차별화된 임직원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CT(Global CFO Training)는 글로벌 재무 교육프로그램으로 우수 재무인력 양성과 해외법인 파견을 목적으로 한다. 약 6개월 기간 중 60% 이상 종일 교육이며, 20일간 해외 현지 교육도 실시한다. 글로벌 교육인 만큼 주요 교육은 영어로 진행한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는 사내 MBA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 MBA는 회사 상황에 따라 커리큘럼, 교육기간, 운영방식을 디자인 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그 효과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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