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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바뀐 한국일보… 새 옷에 맞게 지면 내용도 더 충실해져야
본보 독자권익위원회 6월 회의
한국일보 김범수 기자 2015.06.24
메르스 사태 보도, 위험성 강조 불구 제목들 자극적 국회법 개정안 보도, 청와대 비판도 같이 해줬어야
재창간 지면 개편, 새로 태어났지만 임팩트 약해
한국일보 독자권익위원회 6월 회의가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와이즈타워 18층 한국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일보 기사의 독자 권익 침해 여부를 살펴보고 편집에서 개선할 점 등을 조언하는 독자권익위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국회법 개정안 논란 보도를 평가했다. 재창간 선포 이후 한국일보 지면 전반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회의에는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권광중 위원장을 비롯해 최창렬 용인대 교수, 지평님 황소자리출판사 대표, 김남두 스타마크에이전시 사업부장, 주부 정희수씨, 학생 윤여진(경희대) 변은샘(가톨릭대)씨 등 독자권익위원들과 한국일보에서 이계성 수석논설위원, 진성훈 편집국 국차장이 참석했다. 논의한 내용을 정리했다.
(上略)
권광중 위원장.
권광중=기사나 제목에서 한자 혼용을 두고 의견이 나뉘지만 적절히 한자를 사용하면 제목만으로도 기사 내용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외국어 제목을 더러 보는데 ‘전국이 메르스 포비아’ 같은 경우 ‘포비아’가 대중적인 외국어인가 의문이다.
(下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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