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연구자료
관련기사

관련기사|

교육부 "사교육 유발없는 범위서만 초등학교 한자병기"|

교육부 "사교육 유발없는 범위서만 초등학교 한자병기"

sbs 김광현 기자 2015.04.29


교육부는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 도입과 관련해 사교육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초등학생 수준의 적정 한자를 결정해 한자 교육 활성화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자를 기준으로 검토하되, 학교 시험에 출제하지 않도록 명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해왔다며 한자 병기가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5천930개교의 98%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한자교육을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학교의 적정 한자 숫자를 규정하면 어려운 한자가 교과서에 실리지 않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교육계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 병기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됩니다.

전교조는 최근 초등학교에 한자 교육이 도입되면 학습 부담 증가와 모국어 교육 차질, 사교육비 부담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재현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도 올해 3월 교육부에 한자병기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한글관련 시민단체들도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 병기가 사교육을 부추기고 학생 부담만 늘린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수 작성일
후원 : (사)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사)한국어문회 한자교육국민운동연합 (사)전통문화연구회 l 사무주관 : (사)전통문화연구회
CopyRight Since 2013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 All Rights Reserved.
110-707.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4-6 낙원빌딩 507호 (전통문화연구회 사무실 내) l 전화 : 02)762.8401 l 전송 : 02)747-0083 l 전자우편 : juntong@juntong.or.kr

CopyRight Since 2001-2011 WEBARTY.COM All Rights RESERVED. / Skin By Weba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