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연구자료
관련기사

관련기사|

“국민 62.8%,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해야 한다”|

“국민 62.8%,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해야 한다”

국민일보 김영석기자 2015.10.08


“국민 62.8%,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해야 한다” 기사의 사진


국민 10명중 6명 이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같이 써주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자도 같이 써주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2.8%로, ‘한자를 같이 써주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29.6%)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7.6%.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는데, 먼저 지역별로 보면 서울(찬성 68.3% vs 반대 18.0%)에서 찬성 의견이 70%를 근접했고, 이어 경기·인천(66.3% vs 23.5%), 부산·경남·울산(58.8% vs 37.5%), 광주·전라(58.3% vs 37.2%), 대구·경북(56.2% vs 39.8%), 대전·충청·세종(56.0% vs 40.5%)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찬성 75.0% vs 반대 18.4%)에서 찬성 의견이 70%를 넘었고, 이어 20대(69.0% vs 29.0%), 50대(61.8% vs 26.1%), 30대(56.2% vs 32.8%), 40대(51.5% vs 42.3%) 순으로 초등 교과서에 한자를 같이 써주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찬성 73.1% vs 반대 22.9%)에서 70%대의 높은 찬성 의견을 보였고, 이어 중도층(64.7% vs 25.2%)에서도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진보층(찬성 45.1% vs 반대 51.7%)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수 작성일
후원 : (사)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사)한국어문회 한자교육국민운동연합 (사)전통문화연구회 l 사무주관 : (사)전통문화연구회
CopyRight Since 2013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 All Rights Reserved.
110-707.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4-6 낙원빌딩 507호 (전통문화연구회 사무실 내) l 전화 : 02)762.8401 l 전송 : 02)747-0083 l 전자우편 : juntong@juntong.or.kr

CopyRight Since 2001-2011 WEBARTY.COM All Rights RESERVED. / Skin By Weba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