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연구자료
관련기사

관련기사|

[토론 카페-중국식 한자 도입 문제] 우리식 正體가 합리적|

[토론 카페-중국식 한자 도입 문제] 우리식 正體가 합리적


조선일보 최복이 2016.01.01


'중국식 漢字 교육, 더 미루면 안 된다'(12월 24일자 발언대)를 읽고 반대 의견을 제기한다.

한자 교육은 우리 한글 표기로는 의사 전달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뜻이 잘 통하게 하고자 함이 주목적이다. 따라서 뜻을 온전히 함축한 정체자(正體字) 교육이 합당하다. 게다가 중국식 간화자(簡化字)는 쉽게 쓰도록 지나치게 축약한 나머지 뜻 전달이 미흡한 문자가 많아 최근 중국에서도 전통 한자로 복귀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런 문제도 생긴다. 중국식 한자를 따른다면 일본 약자 및 다른 한자권 국가와의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오히려 중국이 우리나라와 대만 및 여타 국가의 정체자를 따르게 할 수는 없는 것인지 주체적으로 생각해 볼 일이다.

요즘은 컴퓨터의 발달로 한자를 직접 손으로 쓰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우리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면서 뜻을 익히면 나중에는 한글로만 표기해도 문맥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가독성(可讀性)이 높아질 것이다. 여기서도 뜻이 잘 통하는 정체자 사용이 훨씬 합리적이다.

중국인과의 소통 문제는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선택하거나 학원에서 중국어를 배우면 충분하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지금 추진 중인 초등학교 한자 교육은 한글과 우리식 한자를 혼용 또는 병기해 가르침으로써 이해력을 높이고 더 나은 문자 생활을 영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수 작성일
540 美 언론 “중국어는 낙후, 현대 기술과 부적합…이는 잘못된 의견” 어문정책관리자 1945 2016.05.20
539 [춘추칼럼] 국어기본법 헌법 소원 사건 어문정책관리자 1948 2016.05.20
538 ‘좋은 사전’ 없이는 좋은 검색도 없다. 어문정책관리자 1949 2016.06.10
537 한글과 國語에 대한 誤解 어문정책관리자 1955 2016.03.21
536 [발언대] 國漢文 혼용이 讀書의 능률을 높인다 어문정책관리자 1956 2016.04.29
535 ‘한글 전용’ VS ‘한자 혼용’ 논란 어문정책관리자 1959 2016.05.13
534 김병기 교수의 ‘북경인가, 베이징인가?’ 어문정책관리자 1972 2016.03.18
533 한자공포증 어문정책관리자 1976 2016.08.08
532 [심규선 대기자 취재기]네 살 꼬마가 한자를 줄줄이 읽을 수 있게 된.. 어문정책관리자 1982 2016.08.16
531 한자교육이 똑똑하고 바른 인재를 키운다! 어문정책관리자 1989 2016.07.18
530 부유층 자녀의 漢字는 지도자의 길 어문정책관리자 1993 2016.06.22
529 회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 헌재변론 동영상 어문정책관리자 1994 2016.05.13
528 PISA 우등 비결보니… 韓 사교육·日 공교육 어문정책관리자 1996 2016.05.16
527 조순부총리 YTN인터뷰 어문정책관리자 2003 2016.05.10
526 [인터뷰] 진태하 "한국어 제대로 알려면 초등 한자교육 필요해" 어문정책관리자 2003 2015.10.14
525 중국 양회, 눈길을 끈 4대 별난 제안은? 어문정책관리자 2007 2016.03.04
524 [기고] 民族正氣를 바로잡기 위해 어문정책관리자 2010 2016.02.03
523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는 문화공동체의 상징" 어문정책관리자 2010 2016.07.26
522 중학생 10명 중 4명, 한자로 이름 못 써” 어문정책관리자 2011 2016.05.27
[토론 카페-중국식 한자 도입 문제] 우리식 正體가 합리적 어문정책관리자 2011 2016.01.07
후원 : (사)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사)한국어문회 한자교육국민운동연합 (사)전통문화연구회 l 사무주관 : (사)전통문화연구회
CopyRight Since 2013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 All Rights Reserved.
110-707.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4-6 낙원빌딩 507호 (전통문화연구회 사무실 내) l 전화 : 02)762.8401 l 전송 : 02)747-0083 l 전자우편 : juntong@juntong.or.kr

CopyRight Since 2001-2011 WEBARTY.COM All Rights RESERVED. / Skin By Weba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