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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國語에 대한 誤解|

*한글과 國語에 대한 誤解

조갑제닷컴 조갑제 2016. 01.28




  1. “한글이 國語다”는 오해. 한글은 漢字와 함께 國語를 표기하는 문자이지 언어가 아니다. ‘한글 사전’ ‘한글 번역’이란 말은 잘못 되었다. 알파벳이 영어는 아니다.


  2. “한자가 외국어”라는 오해. 漢字는 母國語를 표기하는 國字이다. 영국 사람이 알파벳을 외국어라고 생각하면 英語도 영국 사람 것이 아닌 게 된다.


  3. “漢字는 어렵고 한글은 쉽다”는 오해. 한글은 읽을 줄 알게 되기까지가 쉽고, 漢字는 뜻을 알게 되기까지가 쉽다. 한글은 읽게는 하지만 뜻을 알게는 하지 못한다. 읽는다고 아는 게 아니다. 전기, 아성, 우미가라고 읽을 줄 알아도 뜻은 轉機, 牙城, 優味家라고 써야 안다.


  4. 한글專用이 민족적이고, 漢字混用은 사대주의란 오해. 한글전용은 폐쇄적이고 국어파괴이며, 한자혼용이 개방적이고 國語 살리기이다. 漢字專用도 한글專用도 안 된다. 이런 건 토론대상이 아닌 진실이다. 가장 큰 無識은 자신이 무식한 줄 모르는 무식이다. 
  
  5. 한글이 세계 最高의 문자라는 오해. 알파벳과 漢字도 한글에 못지 않다. 한글전용으로 나아가면 文解力이 떨어져, 읽을 줄 알지만 뜻을 모르는, 新種 文盲化된다.

 
  6. 한글專用을 해도 불편하지 않다는 오해. 세상을 대충 대충 살아간다든지, 지식이나 정보를 그럭저럭 알려고 한다든지, 만화와 대중소설만 읽으려고 하는 이들에겐 그럴 것이다. 고급 정보, 고급 학문, 고급 기술, 고급 지식은 한글 전용으론 절대로 얻을 수 없다.

 
  7. 국어는 한국인이 만든 것이란 오해. 한국어는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미국인 등이 만든 語彙의 종합이다. 영어는 라틴, 앵글로-색슨, 브리턴, 프랑스, 바이킹족들의 말들이 융합된 것이다.

 
  8. 어린이는 가정에서 漢字를 열심히 공부하지만 학교에선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어른이 漢字를 쓰지 않아 배운 것도 잊어버린다. 어른이 無識하고 어린이가 有識한 나라, 학교가 포기한 국어 교육을 가정이 대신해주고 있는 나라이다. 
  
  9. 한글 우상 숭배가 국어를 파괴하고 나라를 망친다. 국어가 祖國이다. 한자말살-한글전용으로 한국인의 어휘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하여, 집단 치매화 되고 있다. 韓民族의 쇠퇴이고 국가적 자살의 길이다.


10. 가장 훌륭한 表意문자인 한자와 가장 훌륭한 表音문자인 한글을 같이 쓰면 한국어는 정확하고, 풍성하고, 다양한 표현력을 갖게 된다. 표현력 만큼 思考力도 정확, 풍성, 다양해진다. 개인과 나라도, 그리고 행동도 그렇게 된다. 한글專用은 이런 축복을 걷어차는 自害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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