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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의 뜻 알면 수학도 쉬워져요 - 소년한국일보 2013.09.01.|

△교과서 속 문장·한자 뜻·활용
    문장을 실은 지도 자료.


"한자어의 뜻 알면 수학도 쉬워져요"
윤석빈 기자  소년한국일보 (2013.09.01.)


서울시교육청 ‘교과서 한자 어휘 자료’ 펴내
뜻풀이와 활용 문장 함께 보여 줘 쉽게 이해
국어사전 역할도… “어휘력 향상 · 학습 도움”

“한자어의 뜻을 제대로 알면 복잡하고 어려운 수학 개념도 쉬워져요.”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에 보급할 ‘교과서 한자 어휘 자료’(사진 위) 교재를 내놓았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3~6학년별로 제작된 이 한자 어휘 자료집은 누리집(www.sen.go.kr) ‘업무 자료실’에 올려 초등학교는 물론 어린이와 학부모도 쉽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80여 쪽의 한글 파일로 이뤄진 이 교재에는 국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 등 4개 주지 과목 교과서에 나오는 단원별 낱말 가운데 2글자로 된 핵심 개념 한자어 1080자가 실려 있다.

학년별로는 3학년 210개, 4학년 249개, 5학년 288개, 6학년 333개다.(소년한국일보 8월 23일자 1면 보도)

교재 구성은 단원별로 3개의 낱말을 한 단위로 묶어, 교과서 속 문장ㆍ한자의 뜻ㆍ활용 문장을 실은 지도 자료(아래)와 학습 자료 1쪽씩으로 되어 있다. 그중 학습 자료는 어린이 스스로 복습할 수 있는 워크북 형태의 ‘더불어 살펴요’ㆍ‘나홀로 익혀요’ㆍ‘사전은 내 친구’ 등 3개 코너로 이뤄져 있다.

이 교재는 특히 한자어의 뜻과 함께 교과서 속에 사용된 문장과 활용 예를 보여줌으로써 ‘어휘 사전’ 구실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4학년 2학기 국어 읽기 1단원 ‘감동이 머무는 곳’에 나오는 ‘장면’(場面ㆍ어떤 장소에서 벌어진 광경)은 ‘시를 읽으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거나 기분이 느껴집니다.(5쪽)’처럼 교과서에 실린 지문을 밝히고, ‘동화를 읽고 인상적인 장면을 발표해 봅시다.’란 활용 문장을 함께 제시한다.

여기에 ‘초과(超過ㆍ벗어나 지남)’ㆍ‘미만’(未滿ㆍ정한 수효나 정도에 차지 못함) 등 수학 단원에 등장하는 어려운 한자어 낱말도 관련 문장과 함께 뜻풀이를 실어 놓음으로써 국어사전 대신 활용할 수 있다.

교재 개발에 참여한 서울 송화초등 진철용 교사는 “교과서 속 한자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이해함으로써 어휘력 향상과 학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재에 실린 한자어를 모두 외워서 쓰려 하기보다는 읽고 뜻을 이해하는 수준에서 공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끝)

※아래의 첨부파일은 위 기사의 시교육청 초등 3~6학년별 한자 어휘 자료집을 다운로드하여 압축하여 업로드함
※첨부파일 초등한자어휘자료.part1~4의 네 개의 파일을 모두 받으신 후 part1을 실행하면 압축을 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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