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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한자교육, 한글 공부만큼 중요” - YTN 2013.10.11.|

“초등학교 한자교육, 한글 공부만큼 중요”


YTN  이동은기자 2013.10.11.




[앵커]
올해 2학기부터 서울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학습으로 한자교육이 확대됐습니다.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초등학교의 방과 후 한자 수업 시간.
어려운 글자를 무작정 베껴 쓰는 대신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로 한자를 배웁니다.
지난 7월, 서울시가 초등학교 한자 교육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자 방과 후 수업은 더욱 늘어났습니다.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 가운데 20%인 100여 곳에 달합니다.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인터뷰:김성은, 학부모]
“국어에 있어서 실용적으로 쓰이는 한자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 어휘력을 늘린다든지 다른 교과목과 연계한 한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과서와 연계한 어휘 중심의 교육은 한자교육의 효율을 높이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탁정수, 서울 행현초 한자 교사]
“용어 정리나 음과 훈을 (중심으로) 교육해서 아이들이 다른 모르는 용어나 단어를 책에서 만났을 때도 유추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우리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를 이해하려면 한자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는 90% 정도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성취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진태하, 인제대 석좌교수]
“한자를 알면 우리 한국어 또는 한글의 제자원리를 더 깊이 알 수 있고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예성옥, 서울 성동교육청 교육장]
“교과서에 있는 한글은 그 의미가 한자로부터 나오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한글을 어린이들이 자세히 이해하려고 할 때는 약간의 한자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굳이 어려운 한자를 배울 필요가 없다는 일부 주장도 있지만, 우리 말을 더 잘 알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한자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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