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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유교 활용한 `원아시아 콘텐츠`가 미래 |

한자·유교 활용한 `원아시아 콘텐츠`가 미래

          매일경제 노재헌 한중문화센터 원장 2015.05.21 


◆ 매경 청두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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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한류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한·중이 어떻게 협력하느냐에 달렸죠. 한국도 중국도 아닌 아시아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매경 청두포럼에 참석한 노재헌 한중문화센터 원장은 20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중 수교를 일궈낸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인 그는 양국 우호 증진을 향한 부친의 뜻을 이어 센터를 통해 민간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노 원장은 1990년대 한국에서 불었던 일본 문화 열풍과 2000년대 이후 K팝 인기를 예로 들었다. 그는 "팝과 일본 문화에 열광하던 우리가 어느 순간 우리 가요나 문화 콘텐츠를 좋아하게 됐다"며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 것(문화)에 대한 집착이 있기 때문에 경제 수준이 향상되고 크리티컬한 포인트를 지나면 문화 취향이 (자국 중심으로)확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한류도 어느 순간 식을 수 있다는 얘기다.

노 원장은 "우리 문화와 콘텐츠만 고집해선 안 된다"며 "한자나 유교 같은 공통점을 기반으로 '원아시아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국과 중국이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중국 CCTV에서 방영됐던 예능 프로그램 '딩거룽둥창' 기획을 주도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강타, 조세호, 김종국 등 한류 연예인도 대거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노 원장은 중국 콘텐츠 산업의 강점으로 풍부한 자본을 꼽았다. 노 원장은 "중국 당국 규제 때문에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산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건 단견"이라며 "창의력의 원천 중 하나는 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떼돈을 벌 수 있는데 왜 창의력이 발휘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하며 "중국은 금전적 모티베이션이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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