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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어문화정상화추진회



9. 23일 발표된 교육부 교육과정 개편 중 한자 병기 유보 결정을 보고, 한국언어문화정상화추진회를 비롯한 관련 수십 개의 단체들은, 한자 교육을 열망하는 대다수의 국민들과 함께 깊은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
 
특히 발표 내용에서, 앞으로 교과서에 실릴 글자 수는 기본이 되는 300글자로 하고, 표기 방법으로는 각주나 날개에서 취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며, 그것도 일 년 동안 정책 과제로 연구한 뒤 결정할 것이라 했다.
 
우리의 바람과 주장은 글자 수는 최소 4백에서 6백자를 가르쳐야 하며, 표기 방식은 교과서 본문의 병기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었다. 이런 기대는 고사하고, 1년 유보까지 한다고 하니, 1년 전에 공언했던 나라의 언어 정책이 일부 여론에 따라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간 한자교육 부재로 우리의 생활어는 외래어로 채워지고 있고, 학술어나 고급 문화어는 한글로 기록하여 그 의미 전달도 불가능한 형편에 이르고 있다. 이것이 지난 50년 간 해 온 한글 전용의 결과인가. 이런 추세라면 100년도 못가 우리 언어는 말과 문자의 구분도 잊은 채, 국적불명의 외래어로 만신창이가 될 것이다.
 
치즈스틱, 쉑쉑치킨, 홍게너겟, 와일드, 화이어윙........ 어느 식당에 안내된 식단이다. 식당을 나와 바라 보이는 길거리 간판은 더 말할 것이 없다.
 
한국언어문화정상화추진회는 이런 언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초등학교의 한자 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주장한다.
 
이것은 어느 개인을 위한 주장이 아니며, 민족의 장래를 위한 일이고, 앞으로 이 땅을 지킬 후대들의 문맹을 면하게 하기 위한 우리들의 절규임을 밝히는 바이다.


우리의 주장 

1.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본문에 한자 병기를 실시하라
1. 이를 초등교과의 전과목에 조속히 확대 시행하라
1. 중고등학교 교과서 본문 한자병기도 조속 시행하라
 
2015년 9월 23일

 
한국언어문화정상화추진회(전한자문화정상화추진회)
상임대표 김민하(전중앙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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