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초등학교 방과 후 한문서당’ 운영 |
교육 경쟁력 강화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대상 |
경안일보 손중모기자 2014년 03월 17일 |
대구 동구청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4년도 ‘초등학교 방과 후 한문서당’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교 방과 후 한문서당은 지역 내 12개 초등학교에서 6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일정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들의 학습수준을 고려해 학년별 별도의 반을 개설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한 학습효과 증진을 위해 반별로 기본적으로 50시간 이상 운영한다.
초등학교 방과 후 한문서당은 한자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인사예절, 언어예절 등의 전통예절교육과 부모님에 대한 효도, 형제간의 우애 등 ‘사자소학’을 통한 한문 교육을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체계적인 한자 교육을 통해 학습의욕 고취 및 교육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보 평생학습과장은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두런두런사랑방, 평생학습마을만들기 사업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초등학교 방과 후 한문서당을 비롯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교육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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